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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전지현 측 "가세연 주장 이혼설 사실무근"···남편 최준혁도 루머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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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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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이혼설 및 별거설에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 역시 루머를 일축했다.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온라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가로세로연구소' 방송 및 지라시에서 파생된 의도적인 악성 루머가 생성 및 게시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사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일 ‘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는 방송을 통해 전지현의 이혼설이 지난해 12월 나오기 시작했다며 "'전지현 남편이 운영하는 펀드가 압도적 1위가 됐다'는 기사가 떴을 때 남편이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집을 나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지현은 이혼을 원치 않고 있다"며 광고 위약금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최준혁 대표는 자신의 메시지 배경화면에 만화 '슬램덩크'를 패러디한 이미지를 업로드하며 루머를 일축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저요. 젼젼 남푠(전지현 남편) 하고 싶어요"라는 대사가 적혀있다. "전지현 남편이 하기 싫다며 집을 나갔다"는 주장에 반박한 것.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으로, 지난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다시 만나 2012년 결혼했다. 현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준혁 대표는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나왔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A) 파생상품부문장으로 일했다. 지난 2019년 4월 알파운용 부사장으로 영입되고, 지난해 2월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 이하 문화창고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전지현 배우의 소속사 문화창고 입니다.

2일(어제)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된 전지현 배우의 이혼설 및 별거설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현재 온라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가로세로연구소' 방송 및 찌라시에서 파생된 의도적인 악성 루머가 생성 및 게시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사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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