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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텍사스에 깜짝 등장 "글로브라이프필드 방문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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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구단, 추신수 버블헤드 인형 증정 이벤트

뉴시스

추신수(SSG 랜더스)가 영상을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 팬들에세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SS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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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추신수(39·SSG 랜더스)가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 중 전광판에 깜짝 등장했다.

추신수는 영어로 "텍사스에서 뛰었을 때 정말 행복했다"며 "나중에 글로브라이프필드에 방문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제 버블헤드 인형을 즐겨달라"고 인사했다.

텍사스는 추신수가 7년간 몸담았던 팀이다.

비록 이제는 팀을 떠났지만, 텍사스는 팬들과 함께 추신수를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텍사스는 이날 선착순 1만4000명의 관중에게 추신수의 버블헤드를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여기에 미리 준비한 추신수의 영상까지 선보인 것이다.

지난 3일 촬영된 이 영상 제작엔 SSG 구단의 도움도 있었다.

SSG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텍사스 구단에서 요청을 받은 추신수는 팀 후배 하재훈의 도움을 받아 영상을 찍으려고 했다. 이를 알게된 구단이 도움을 주기로 하면서 보다 완벽한 영상을 텍사스에 전달할 수 있었다.

추신수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텍사스에서 통산 799경기 타율 0.260, 114홈런 355타점의 성적을 냈다. 1억3000만 달러의 몸값에 비해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클럽하우스 리더로 인정받으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에 타격을 입게 된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 전원에게 1000달러씩의 생계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추신수는 2020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SG와 계약, 한국으로 돌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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