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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스타들, NFT 농구카드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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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블루베리NFT와 퍼블리시티권 계약

연합뉴스

20만 달러(약 2억2천만원)에 거래된 리브론 제임스의 NFT 농구카드
[NBA톱샷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상 농구카드'가 프로농구 팬들을 찾아간다.

KBL은 국내 블록체인 기업 블루베리NFT와 퍼블리시티권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블루베리NFT는 프로농구 10개 구단과 소속 선수들의 영상, 초상, 이름, 캐릭터 등을 활용해 농구카드 등 팬들이 구매하고 거래할 수 있는 가상 자산을 대체불가토큰(NFT) 형태로 만들게 된다.

NFT는 가상 자산마다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대체 불가능해지도록 만드는 기술로, 디지털 예술품, 게임 아이템 등 거래 분야에서 확산하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가 NFT 농구카드 서비스인 'NBA톱샷'을 출시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KBL 관계자는 "NFT 사업뿐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프로농구 홍보 등 여러 방면에서 블루베리NFT와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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