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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4리(62타수 17안타)로 하락했다.
끝내기 안타를 맞은 탬파베이는 5-6으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시애틀은 3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조쉬 플레밍이 6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고 J.P. 페예레이센이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탬파베이는 2회초 조이 웬들의 1타점 2루타와 마이크 주니노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시애틀은 2회말 제이크 바워스의 1타점 적시타와 J.P. 크로포드의 만루홈런으로 단번에 경기를 뒤집었다.
탬파베이는 5회초 주니노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고 6회에는 마누엘 마고의 솔로홈런이 나오며 4-5 한점차까지 추격했다. 9회에는 브랜든 로우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기어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연장 10회초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시애틀은 연장 10회말 미치 해니거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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