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탬파베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10점 차 완패를 당했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벌인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지만, 4회초(중견수 뜬공), 6회초(우익수 뜬공), 8회초(삼진)에는 연달아 범타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53(95타수 24안타)으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토론토에 1-11로 완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원정 경기만 따지면 9연패 중이다.
탬파베이 타선은 토론토의 신인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를 공략하는 데 실패했다.
최지만은 이날 마노아를 상대로 볼넷을 얻은 유일한 타자였다.
마노아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토론토 타선은 1회말 조지 스프링어의 선제 2점 홈런을 비롯해 12안타로 11점을 뽑아냈다.
토론토의 거포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특히 7회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시즌 27호 홈런을 장식했다.
이 홈런으로 게레로 주니어는 홈런 선두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28홈런)를 1개 차로 뒤쫓는 홈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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