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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1타수 1안타 2볼넷으로 활약했다. 최지만 활약에도 탬파베이는 토론토는 3-6으로 졌다. 탬파베이는 5연패에 빠졌고, 토론토는 2연승을 달렸다.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랜디 아로자레나 3루수 땅볼 때 2루를 밟았으나 후속타자 얀디 디아즈가 좌익수 뜬공, 조이 웬들이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토론토는 2회말 조지 스프링어가 좌중월 솔로 홈런을 쳐 앞서 갔다.
탬파베이는 반격했다. 4회초 선두타자 마누엘 마고가 선두타자로 타석에서 좌중월 동점 솔로 홈런은 터뜨렸다. 마고 시즌 9호 홈런이다. 이후 1사 주자 없을 때 최지만은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다. 그러나 아로자레나가 3루수 땅볼을 쳤고 최지만은 2루에서 아웃됐다. 최지만은 6회초 다시 볼넷을 얻어 출루했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6회말 경기는 크게 토론토에 기울었다. 1사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좌익수 쪽 2루타를 쳤다. 스프링어 볼넷으로 1사 1, 2루.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3루수 앞 내야안타를 쳐 만루를 만들었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3루수 땅볼을 쳤는데, 3루수가 송구 실책을 저질러 토론토는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지는 1사 만루에 캐번 비지오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구리엘 주니어와 비지오가 더블스틸을 노렸는데 구리엘은 아웃됐다. 2사 2루에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좌중월 2점 홈런을 쳐 꺼져가는 불씨를 살렸다. 에스피날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이다.
8회초 토론토 마운드는 왼손투수 팀 메이자가 지키고 있었다. 탬파베이는 2사 1루에 왼손 타자 최지만을 대타 테일러 월스로 교체했고, 최지만은 1안타 2볼넷 3출루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 9회초 2사 주자 2, 3루 기회에서 케빈 키어마이어 2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좁혔으나, 승패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5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했지만, 타선이 스트리플링 교체 이후 터지며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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