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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외국인 공격수들의 결정력을 앞세워 전북이 대승을 거뒀다.
전북 현대는 4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 템피니스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4-0 완승을 했다.
템피니스는 4-4-2 전형으로 나섰다. 샤즈완 부하리 골키퍼를 비롯해 이르완 샤-바이하키 카이잔-라얀 새나잘-이르판 나지브가 수비에 나섰다. 미드필드에는 아민 보스니악-제르후딘 메흐메도비치-나카무라 교가-마크 라이언이 나섰다. 최전방 투톱에는 야시르하나피와 보시르 코피토비치가 득점을 노렸다.
이에 맞선 전북은 4-2-3-1 전형을 들고나왔다. 황병근 골키퍼를 비롯해 박진성-최보경-구자룡-한교원이 백4를 맡았다. 3선에는 최영준과 이승기가 수비를 보호했고 2선에는 쿠니모토와 김보경, 이성윤, 최전방에는 일류첸코가 공격에 나섰다.
지난 맞대결에 템피니스를 상대로 9골을 터뜨렸던 전북은 이날 역시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8분엔 한교원이 박스 중앙까지 진출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흘러나온 볼을 일류첸코가 재차 슈팅으로 시도했지만, 이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 35분 왼쪽에서 박진성의 왼발 크로스가 올라왔고 일류첸코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는데 수비 등 맞고 일류첸코를 다시 맞고 행운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선제골을 넣고 전반을 마무리한 전북은 후반 15분 상대 공격수 하나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얻었고 곧바로 18분 이용의 크로스에 이은 구스타보의 추가 골로 2-0으로 앞서갔다.
이어서 후반 28분엔 쿠니모토의 크로스가 일류첸코의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크로스바를 맞았고 세컨볼을 구스타보가 다시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것도 골대를 맞았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교체 투입된 모두 바로우가 밀어 넣으면서 3-0을 만들었다.
후반 30분엔 교체 투입된 백승호가 박스 앞에서 일류첸코에게 패스를 건넸고 일류첸코는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해 4-0을 만들었다.
템피니스를 상대로 후반에 3골을 몰아친 전북은 4-0 완승을 하고 H조 1위를 유지해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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