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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더블헤더 1경기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더블헤더 1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5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8-1로 이겼다.
1회말 최지만은 1사 주자 없을 때 첫 타석에 나섰다. 최지만은 풀카운트 대결 끝에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다. 후속 타자 조이 웬들이 2루수 땅볼을 쳤고 최지만은 2루에서 아웃됐다. 이어지는 2사 1루에 오스틴 매도스가 사구를 얻었고 비달 브루한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 케빈 키어마이어가 우익수 쪽으로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탬파베이는 3-0 리드를 잡았다.
탬파베이는 2회초 클리블랜드 프란밀 레예스에게 우월 1점 홈런을 맞았다. 3회말 최지만이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에 그친 가운데 웬들이 우익수 쪽 2루타, 매도스가 볼넷, 브루한 3루수 땅볼로 2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키어마이어가 우중월 3점 홈런을 날렸다. 키어마이어 시즌 2호 홈런이다.
탬파베이는 4회말 브랜든 로 우월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로 시즌 18호 홈런이다. 최지만은 로 홈런 이후 타석에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브렛 필립스가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필립스 시즌 4호 홈런이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2승(2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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