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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방탄소년단의 일일 의전팀으로 나선 이현에 멤버 뷔와 진이 다음에는 그를 픽업하겠다고 말했다.

5일 이현의 유튜브 채널 '혀니콤보TV'에는 지난 영상에 이어 이현의 방탄소년단 일일 의전팀 도전기가 공개됐다. 그는 방탄소년단의 'Butter' 무대 녹화가 진행될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경호팀장으로부터 사전 녹화 전에 무대와 대기실의 동선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해들은 이현은 멤버들이 인이어와 마이크를 차는 것을 도왔다.

이현과 같은 소속사 식구로 그와 친분이 있는 멤버들은 놀리면서도 챙기는 모습이었다. 제이홉은 인이어를 착용하게끔 도와주는 이현에게 "제가 할 줄 안다"면서도 그가 식사했는지 물어봤다. 진은 "어설프게 아는 사람이 위험하다"고 말하면서도 이현을 도왔다. RM은 "어제 헬스장에서 만났는데"라며 일일 의전팀이 된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현은 주로 멤버들의 물을 담당하며 촬영장을 바쁘게 오갔다. 그는 당부받은 대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 영상을 찍기도 했다. 한편, 자신이 마이크를 차는 것을 도와주는 이현에게 뷔는 "다음에는 저희가 형님 매니저로 가도 되냐. 드라이브 담당, 물 담당 따로 정해서"고 물었고 그는 "상상만 해도 불편할 것 같다"고 장난을 쳤다. 뷔는 "불편하진 않냐. 생각보다 뭐가 많지 않냐"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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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끝난 후 지민이 "오늘 이현 형 의전팀으로 활약한 것 어땠냐"고 묻자 정국이 "앞으로 의전만 해야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은 "몇년 전부터 보던 멤버들인데 인터뷰할 때 놀랐다. 성숙한 느낌의 인터뷰가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그를 위해 '혀니콤보TV' 좋아요, 구독, 알림설정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에 정국이 "'혀니콤보TV'영상 중 마음에 드는 댓글을 써주신 10분을 뽑아 현이 형이 상품권을 드리겠다", 지민이 "현이 형이 26만 명에게 치킨을 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진은 이현에게 "나중에 형 의전팀으로 한 번 가겠다. 집에서 픽업부터 해서 가겠다"고 말했고 이현은 "이거 카메라에 꼭 담아주세요"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혀니콤보TV'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