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이슈 AFC 챔피언스 리그

'4골 폭발' 대구, 유나이티드 시티 꺾고 조 2위...사상 첫 ACL 16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승우 기자] 대구FC가 유나이티드 시티 FC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구는 11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I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유나이티드 시티를 4-0으로 제압했다.

대구는 승점 12로 I조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동-서아시아 권역 각 5개조의 1위 팀들, 2위 팀들 중 상위 3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대구는 H조 2위 감바 오사카(승점 9), J조 2위 킷치(승점 11)를 제치고 16강에 올랐다.

전반 17분 대구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프리킥 리바운드볼이 황순민 앞으로 흘렀다. 황순민이 때린 왼발 발리 슈팅은 골대에 맞고 나왔다.

전반 37분 대구가 츠바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세징야의 패스를 이어받은 츠바사는 부드러운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가 오른발 아웃프론트 슈팅을 때렸다. 츠바사의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분 만에 대구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츠바사의 얼리크로스를 홍정운이 머리로 패스했다. 반대편에서 쇄도하는 이근호가 몸을 던져 오른발 아웃프론트로 공을 밀어넣었다.

대구는 후반 13분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유나이티드의 스로인을 끊어낸 후 이근호가 연결한 패스를 에드가가 잡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28분 대구는 정치인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세징야의 침투패스를 받은 정치인이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경기는 대구의 4-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raul1649@osen.co.kr
OSEN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