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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유로 더블' 조르지뉴, 이적설에 "첼시와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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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유벤투스와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조르지뉴가 첼시 잔류를 택했다.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각) 조르지뉴가 유벤투스 등 유럽 빅 클럽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첼시에 남아 2년의 잔여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조르지뉴의 에이전트 주앙 산토스는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비롯한 많은 팀들이 조르지뉴에게 관심을 보인 것이 확인됐다"라고 알렸다.

산토스는 "첼시에서 2020/2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 2020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조르지뉴는 많은 팀에서 관심받고 있지만, 첼시와의 2년 계약을 남겨 둔 현재, 팀에 남아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라고 말했다.

UEFA 유로 2020의 우승팀, 이탈리아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한 조르지뉴는 지난 시즌 소속 팀 첼시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공식전 56경기를 소화하며 9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은골로 캉테와 함께 핵심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주로 수비 라인 앞에 위치하며 팀의 후방에서 플레이했지만, 경기당 0.8개의 키 패스를 공급하며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경기당 태클 2번, 가로채기 1.9번, 0.8번의 클리어링에 성공하며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역할도 준수했다.

더 선은 "조르지뉴는 우선 첼시에 잔류하는 것을 선택했다. 빅 클럽의 적절한 제안이 있다면 귀를 기울이겠지만, 그는 남은 계약 기간을 모두 첼시에서 보내며 유럽 최고의 팀에 남는 것에 무게를 실었다"라고 전했다.

사진=PA Images/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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