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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를 보이며 방송가에 또 다시 비상이 걸렸다.
14일 뉴스1 취재 결과, 이날 MBC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MBC는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에게 검사를 받게 하고, 사무실 소독을 완료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방송사는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관련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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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최근 방송가에서 확진자들이 속출되고 있다. 이번달 초에는 방송인 임백천과 배우 차지연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해 각각 일정 소화에 차질을 빚었다. 또한 7일에는 이건준 KBS 드라마센터장 확진 판정 소식을 전하며 방송 관계자들을 긴장시켰다.
KBS 1TV '속아도 꿈결' 포스터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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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드라마가 결방된 사례도 있다.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 출연 중인 아역배우가 5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확인, 그와 접촉한 이들 모두 관련 검사를 받았다. 이후 검사를 받은 이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안전을 위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이 여파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드라마가 결방될 예정이다.
8일에는 강하늘 주연의 JTBC 드라마 '인사이더' 스태프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인사이더' 측은 촬영을 중단하고 배우 및 스태프 전체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웨이브 로고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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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웨이브의 이태현 대표도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웨이브 관계자는 12일 뉴스1에 "지난주 금요일 사내 확진자가 나온 것은 맞지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다"며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조치를 취했고 직원들은 재택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며 방송가에도 그 여파가 미치고 있다. 이에 방송가에서는 긴장된 상황 속에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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