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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거 홀란은 언제?…"도르트문트 '이적 불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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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홀란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노르웨이 출신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1)이 다음 시즌에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뛸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BBC는 여러 유럽 '빅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아온 홀란에 대해 도르트문트가 '이적 불가' 방침을 세웠다고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공격수 제이든 산초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잉글랜드) 팔기로 한 도르트문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는 핵심 자원을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홀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이어 특급 골잡이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선수다.

2019-2020시즌 전반기에만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리그 16골, 공식전 28골을 터뜨리며 크게 주목받은 홀란은 후반기에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으며 분데스리가에 입성, 리그 13골을 비롯해 공식전 16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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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하는 홀란
[EPA=연합뉴스]



리그 적응을 마친 지난 시즌에는 리그 27골, 공식전 41골을 몰아쳤다.

빅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한 홀란을 향해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등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지난 시즌 약화한 공격력 때문에 리그에서 고생한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홀란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BBC는 "도르트문트는 홀란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에게 팀을 옮길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첼시는 아직 도르트문트에 구체적인 '액수'를 제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홀란의 몸값은 1억3천만 유로(약 1천755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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