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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는 다음 시즌에도 팀을 옮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6일(한국 시간) "홀란드는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공식적인 이적 제안이 없었던 거로 파악됐다. 도르트문트는 올여름 홀란드 이적을 거절한다. 첼시를 포함해 모든 제안을 거절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공격수 제이든 산초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떠나보냈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는 핵심 자원을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2019-20시즌 전반기에만 잘츠부르크 공식전 28골을 터뜨리며 크게 주목받은 홀란드는 후반기에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으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뒤 총 16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더욱 펄펄 날았다. 공식전 총 41경기서 4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27골 8도움으로 득점 부문 리그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만 20세의 나이로 분데스리가 최정상급에 오른 홀란드이기에 많은 관심을 받는 건 당연하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 시즌 약화한 공격력 때문에 리그에서 고생한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홀란드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여름에는 영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
BBC는 "도르트문트는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에게 팀을 옮길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홀란드의 몸값은 1억 3000만 유로(약 1755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한편 2021-22시즌 한 해 동안 초어크 디렉터를 대신할 세바스티안 켈은 "홀란드가 첼시로 이적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하지만 바뀌는 것은 없다. 우리는 홀란드와 이번 시즌을 함께한다. 그의 에이전트도 알고 있는 내용"이라며 "홀란드는 이번 주 팀에 합류한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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