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이형택 박태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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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지난 12일 진행된 IHQ '리더의 연애' 촬영에 참여했다. 이 자리엔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도 함께했다. 그는 녹화 참석 이틀 후 이상 증세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리더의 연애' 전 출연진과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한혜진이 16일 추가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송인 김구라와 박명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리더의 연애' 뿐만 아니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 KBS Joy '연애의 참견3' 등 한혜진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 역시 빨간불이 켜졌다. '연애의 참견3' 측은 "사전 녹화를 진행했던 터라 현재까지 한혜진과의 밀접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예정된 녹화는 한혜진을 제외한 기존 멤버들과 진행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요한의 확진 후 JTBC '뭉쳐야 찬다2' 팀도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필수 검사 대상자는 아닌 것으로 분류됐지만 출연진 및 스태프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형택과 박태환을 비롯해 전 유도선수 윤동식과 전 스케이트 선수 모태범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타 출연진, 스태프들도 검사 후 격리조치가 이뤄졌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형택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측도 비상이다. 그는 지난 12일 진행된 '안 싸우면 다행이야'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했다. 이 자리엔 방송인 붐,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 함께했다. '안 싸우면 다행이야'는 다소 협소한 스튜디오에서 녹화가 진행된다. 출연자는 물론 스태프 모두 코로나19 접촉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제작진은 이 같은 상황을 인지,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가수 서인영, 농구선수 출신 하승진, 트레저 도영, 노을 이상곤, 영화 '헌트' 스태프, '헌트' 제작사 대표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차 대확산 움직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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