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홍탁 만드냐" 조작 의혹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골목식당' 스틸컷./사진제공=SBS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악의 위생 상태로 백종원의 분노를 자아낸 ‘춘천식 닭갈빗집’ 엄마가 오열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21일) 방송되는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5번째 골목 ‘하남 석바대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된다.
고기국숫집을 찾은 백종원은 고기국수를 보자마자 ”제주도식 고기국수가 아니네?“라고 의아해하며 자칭 ‘제주도 전문가’ MC 금새록을 불러 함께 시식에 나선다. 고기국수를 맛본 금새록은 ”설렁탕 맛이 난다“라며 의문의 시식 평을 남겼다고.
사장님은 긴 고민 끝에 23종의 메뉴를 과감히 정리, 김밥전문점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한다. NEW 김밥을 만드는 사장님을 지켜보던 3MC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부추를 녹즙기에 짜 튀김옷에 넣어 색을 내고, 유부와 소고기를 믹서기에 가는 등 다소 특이한 레시피로 김밥 속 재료를 만든 것. 이에 MC 김성주는 “이러다가 병난다”며 사장님의 ‘사서 고생형’ 레시피에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김밥 시식을 앞둔 백종원은 특이한 김밥 비주얼에 당황해 ‘슈렉김밥’이라고 불렀다고.
충격적인 위생 상태로 백종원의 역대급 분노를 불렀던 '춘천식 닭갈빗집'에 대해 백종원은 시식도 거부한 채 주방 점검을 마치고, 아들 사장님을 재호출해 가게 곳곳의 위생 상태를 지적한다. 상황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엄마는 "저는 미안해서 혼내지 못했다"고 밝혀 모자 사이에 남다른 사연이 있음을 암시한다. 이날 가게로 돌아온 엄마는 아들에게 "미안해"라고 말한 뒤, 구석에 숨어 오열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김성주는 '엄마와 아들 중 누가 실질적인 사장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사업자 등록상 아들이 사장임에도 엄마 없이는 가게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을 발견한 것. 백종원은 아들 사장님에게 "여기 사장이 누구냐"라며 질문하지만 "저인데,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다"는 애매한 답변을 늘어놔 모두를 당황스럽게 했다는 후문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아이와 어른이 함께 듣는 동화 [스타책방]
▶ 스타 비하인드 포토&영상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