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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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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뷔, 탁구신동 신유빈 응원..."파이팅"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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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투데이

    방탄소년단 뷔(오른쪽)가 탁구 신동 신유빈을 응원했다. 사진|위버스,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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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도쿄올림픽에서 활약 중인 탁구 신동 신유빈(17, 대한항공)을 응원했다. 신유빈이 평소 방탄소년단 팬임을 밝혀온 터라 남은 경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플랫폼 위버스에 한 팬은 신유빈이 “경기 전에 방탄소년단 신곡을 자주 듣는다”는 뉴스 화면 캡처를 올렸다. 팬들과 소통을 위해 자주 위버스를 찾는 뷔가 이를 보고 "화이팅"이라는 댓글과 함께 ‘최고’라는 의미의 엄지척 이모티콘으로 응원을 보낸 것.

    뷔의 위버스 아이디는 ‘주윤탄’이며 프로필 사진은 반려견 연탄이로 꾸며져 있다. ‘주윤탄’은 주윤발+연탄이의 합성어로 연탄이가 입에 성냥을 문 것처럼 보여 뷔가 영화 '영웅본색' 주윤발의 모습과 비슷하다며 지은 이름이다.

    신유빈은 평소 방탄소년단 팬임을 밝히며 음악을 듣고 힘을 얻는다고 말하는가 하면 가방에 방탄소년단 사진을 달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 한국 스포츠신문과 인터뷰에서 “저, BTS 좋아해요. 뷔, 완전 팬이에요”라며 뷔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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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신동 신유빈이 방탄소년단 사인 CD를 들고 '성덕' 인증을 했다. 사진|신유빈 SNS


    지난달 신유빈은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 사인 앨범을 받은 인증샷과 함께 “나는 성덕,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부러움과 축하를 받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뷔는 탁구를 좋아하고 실력도 수준급이다. 방탄소년단이 JTBC 예능프로그램 ‘인더숲’에 출연할 당시,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제작진에게 탁구를 하고 싶다고 탁구대를 요청했을 정도.

    지난 4월에 방송된 ‘방탄 탁구 교실’편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IOC위원에게 탁구를 배우고 팀내 탁구왕을 가리는 경기가 펼쳐졌는데 뷔가 최종 우승자가 됐다.

    탁구 신동 신유빈은 만 17세 나이로 최연소 한국 탁구 올림픽 국가대표가 된 한국 탁구계의 에이스로 2020 도쿄올림픽에서 10대 패기로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58세의 백전노장 니시아리안(룩셈부르크)에 극적인 4-3 역전승을 거두고 3회전에 진출했다.

    뷔의 신유빈 응원을 본 누리꾼들은 "신유빈 선수 뷔 응원에 힘내서 파이팅요", "뷔 응원 훈훈합니다", "남은 경기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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