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서브미션레슬링 세계선수권 –66㎏ 챔피언 야야는 28일 UFC 홍보대행사 ‘커넥티비티’가 배포한 인터뷰에서 “물론 강경호는 좋은 종합격투기 파이터다. 그러나 내 전문 분야인 그라운드 영역에서 경기하는 것을 즐기더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야야는 “피니시 능력은 내가 월등하고 더 위협적”이라며 그래플링 공방에서 강경호가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유지하는 것에 집중한다면 자신은 조르기나 관절 기술 등으로 상대로부터 항복을 받아내길 원한다고 비교했다.
왼쪽부터 강경호, 하니 야야. 사진=UFC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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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전적은 강경호가 6승 2패 1무효, 야야는 12승 1무 4패 1무효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야야를 UFC 밴텀급 25위, 강경호를 34위로 평가한다.
강경호는 2019년 12월 UFC 부산대회 이후 1년 8개월 만에 치르는 종합격투기 실전이라는 것도 약점이다. 야야는 2020년 3월 브라질 브라질리아, 2021년 3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UFC 경기에 출전했다.
야야는 훗날 UFC로 흡수되는 WEC에서 2007년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주짓수 세계선수권에서 2002년 퍼플벨트 –64㎏ 및 2003년 브라운벨트 –70㎏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강경호는 신체조건 우위를 잘 살릴 필요가 있다. (신장:176㎝-168㎝/리치:185㎝-173㎝)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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