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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금발女 두명과 침대서...사생활 노출로 감독직 위기 맞은 웨인 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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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잉글랜드 2부리그 더비 카운티 정식 감독으로 임명된 웨인 루니가 지난 1월 17일 영국 더비에서 열린 로더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초조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더비 카운티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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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37) 더비 카운티 감독의 낯뜨거운 사생활 노출로 감독직에 위기가 찾아왔다.

1일 더선 보도에 따르면 루니는 지난달 25일 맨체스터의 클럽에서 테일러 라이언, 엘리스 멜빈이라는 두 명의 21세 금발여성을 만나 함께 놀았다.

금발여성 두 명 중 한 명인 라이언이 다음날 새벽 아파트 방에서 루니가 잠든 사이에 몰래 사진을 찍었고 해당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노출되면서 일각에서는 ‘루니가 바람을 피운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또한 라이언은 “여러분! 우리가 웨인 루니를 방에 데려왔다. 우리는 함께 침대에 누워있다. 루니가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한다”고 영상까지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와 해당 여성들은 다음날 함께 거리를 활보하는 등 일정 시간 이상을 함께 보냈고 루니는 사진유포를 막는 등 사태수습에 안간힘을 썼지만 이미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었다고 전했다.

루니의 지인은 루니의 아내 콜린의 말을 빌려 “루니가 멍청한 짓을 했지만 콜린이 ‘어떠한 성적인 접촉은 없었다’며 루니를 용서했다”고 밝혔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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