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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강원래 아내 김송 "갱년기 우울증...12kg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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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김송이 갱년기 고충을 토로했다. MBN '한번 더 체크타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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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갱년기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김송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송은 올해 50살이 됐다고 밝히며 "저 자신이 놀랄 정도로 많이 바뀌었다. 아들한테도 잘해주고 싶고 남편도 잘 챙겨주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폐경이 됐고, 올해 초 갱년기 진단을 받았다. 너무 우울하다"라며 "몸무게가 6개월 사이 12kg이 쪘다. 허리 사이즈도 5cm 늘었다. 호르몬 때문에 그런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루에도 감정이 여러 번 널뛰기를 하곤 한다. 아들이 내 눈치를 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가끔은 내 몸이 힘들다 보면 아들 말을 듣지 않고 투명인간 취급을 하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강원래는 영상을 통해 "아내가 그동안 제가 보지 못한 증상을 보인다"며 아내의 우울증에 대해 걱정스러운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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