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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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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커리, 골든스테이트와 4년 계약 연장…2천469억원 '빅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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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스테픈 커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33)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남는다.

미국 ESPN은 에이전트 제프 오스틴의 말을 인용해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와 2억1천500만달러(약 2천469억 3천만원) 4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7년 골든스테이트와 5년간 2억100만달러의 계약을 했던 커리는 이로써 NBA 역사상 처음으로 두 차례나 2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한 선수가 됐다.

커리의 2021-2022시즌 연봉은 4천580만달러(약 526억원)로, 여기에 새로운 계약이 성사되면 그는 다섯 시즌 간 총 2억6천100만달러(약 2천997억6천만원)를 받게 된다.

2009-2010시즌부터 골든스테이트에서 뛰어온 커리는 12시즌을 뛰며 3차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최우수선수(MVP)에 두 차례, 올-NBA에 7차례 선정되는 등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63경기에서 평균 34.2분을 뛰며 32득점 5.5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올려 정규리그 득점 1위, 3점 슛 1위(5.3개)를 기록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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