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과 매캔은 8월15일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UFC 파이트 나이트 191 개최일이 늦춰지며 경기 일정이 자연스럽게 조정됐다.
둘은 2020년 3~5월 UFC 여자 플라이급(-57㎏) 공식랭킹에서 김지연이 13위, 매캔은 14위로 나란히 이름을 올려 비교됐던 사이다. UFC 전적도 3승 3패로 같다.
왼쪽부터 전 UFC 여자 플라이급 13위 김지연, 14위 몰리 매캔. 사진= 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프로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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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 진출에 앞서 다른 단체 챔피언을 지낸 것 역시 공통점이다. 김지연은 2015년 일본의 글래디에이터 및 DEEP 주얼스에서 밴텀급(-61㎏) 타이틀을 차지했다. 매캔은 2018년 영국 ‘케이지 워리어스’ 플라이급 챔피언 등극을 발판으로 UFC에 입성했다.
김지연은 상위 체급 출신답게 신장(170-163㎝), 리치(183-157㎝)에서 매캔보다 확실히 낫다. 신체조건 우위와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59㎏ 타이틀전 경험을 살려 타격 공방에서 앞설 수 있다면 승리에 가까워진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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