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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이의리 역투' KIA, '추신수·김강민 홈런' SSG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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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 이의리가 7회말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1.4.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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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KIA 타이거즈가 9연승을 앞둔 9회말 동점 홈런을 맞고 무승부에 만족했다.

KIA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KIA는 33승2무43패, SSG는 42승3무39패가 됐다.

KIA는 이날 8회까지 2-1로 앞서며 9연승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마무리 정해영이 9회말 동점 홈런을 허용, 아쉬움을 남겼다.

KIA와 SSG 선발 투수는 모두 호투, 팽팽한 경기의 발판을 만들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호투했던 이의리는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펼쳤다. SSG 선발 이태양도 6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기선 제압은 SSG가 했다. 1회말 추신수는 이의리를 상대로 솔로포를 쏘아 올려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KIA도 3회초 반격에 나섰다. 박찬호가 2루타를 치고 출루했고, 김선빈의 적시타가 터져 1-1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4회부터 7회까지는 득점하지 못하고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1-1의 균형은 8회초 깨졌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KIA 김민식은 SSG 장지훈의 초구 139km 직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겼다.

경기가 KIA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지만 SSG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9회말 김강민은 KIA 정해영을 상대로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경기는 2-2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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