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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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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자르-벤제마-베일 3톱 출격...레알 개막전 4-1 대승 [스페인 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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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오른쪽)가 14일 알라베스와의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원정 1차전에 드리블을 하고 있다. 비토리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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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이탈리아 출신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61) 감독. 그가 지난 시즌 내내 부진으로 논란이 됐던 에덴 아자르(30)를 카림 벤제마(34), 캐러스 베일(32)과 함께 시즌 개막전에 선발로 공격 최전방에 기용하는 전술를 선보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아자르는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선제골에 기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현지시간) 비토리아의 에스타디오 멘디소로사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원정 1라운드에서 후반 3분 터진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과 후반 11분 나초의 추가골, 그리고 다시 벤제마의 후반 17분 쐐기골, 후반 추가시간 2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골로 4-1 승리를 거두고 산뜻하게 새 시즌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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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비토리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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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중원에도 36살 베테랑인 루카 모드리치, 브라질 출신 카세미루,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기용하는 등 4-3-3 포메이션을 구사했다. 포백에는 새로 영입된 다비드 알라바가 왼쪽풀백으로 처음 출격해 중앙수비인 나초와 에데르 밀리탕, 루카스 바르케스와 호흡을 맞췄다.

    레알은 이날 후반 시작 3분 만에 아자르의 도움으로 벤제마가 센터박스에서 오른발슛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8분 뒤에는 모드리치의 연결을 받은 나초가 다시 오른발슛으로 골문을 가르며 2-0으로 앞섰다. 그리고 후반 17분 벤제마의 골이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알라베스는 후반 19분 공격 때 존 귀데티가 레알 수문장 티바우트 쿠르투아의 반칙(옐로카드)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요술레가 골을 성공시키며 1골을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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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베스 팬들이 멘디소로사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비토리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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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첼로티 감독은 실점 뒤 곧바도 아자르를 빼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투입했고, 후반 23분에는 베일도 호드리고로 교체하는 등 젊은 공격수들을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43분에는 모드리치 자리에 마르코 아센시오를 들여보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후반 추가시간 2분 지나 다비드 알라바의 크로스를 헤딩골을 연결시키며 대미를 장식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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