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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시즌 9호 홈런 폭발…두 자릿수 홈런에 1개 남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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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홈런 터뜨린 최지만(오른쪽)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0)이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서 동점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주자 없는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을 넘기는 대포를 날렸다.

살짝 낮은 코스로 들어온 직구를 간결한 어퍼스윙으로 퍼 올려 홈런을 쳤다.

최지만은 이제 1개의 홈런을 더 추가하면 MLB 데뷔 후 3번째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된다.

최지만은 2018년 10홈런, 2019년 19홈런을 터뜨렸고 60경기 단축 시즌을 치른 지난해엔 3개의 홈런을 만들었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그는 5회 두 번째 타석에선 루킹 삼진, 7회 세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5로 맞선 9회말엔 선두 타자로 나서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지만,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최지만은 연장 11회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46을 유지했다.

탬파베이는 5-7로 패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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