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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첫 타석서 2루타 치고 햄스트링 통증 교체…5G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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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USA 투데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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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0)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2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터트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상대 우완 선발 레이날도 로페스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밀어쳐 시즌 10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완더 프랑코의 1루 땅볼 때 3루에 진루한 최지만은 오스틴 메도스의 우전 적시타에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최지만은 2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탬파베이 구단에 따르면 최지만은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가 이뤄졌다.

최지만은 이날 한 타석만 소화했지만 5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을 0.250으로 끌어올렸다. 올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는 최지만은 햄스트링 부상 정도를 확인한 뒤 향후 출장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탬파베이는 화이트삭스를 9-0으로 완파하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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