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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2루타를 작렬하며 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최지만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부터 최지만은 매섭게 배트를 휘둘렀다. 1회말 1사에서 최지만은 우완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를 상대로 2루타를 터트렸다. 이후 최지만은 완더 프랑코의 1루수 땅볼때 진루에 성공했고 오스틴 메도우즈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그러나 최지만은 더 이상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회초 수비에서 얀디 디아즈와 교체되었다. '탬파베이 타임스'의 마크 톱킨은 최지만이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긴장 증세를 느꼈다고 전했다. 중계 화면에 잡힌 최지만의 표정도 일그러졌다.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이 또다시 최지만의 발목을 잡았다.
이날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46에서 0.250으로 상승했다. 연속 안타 행진을 '5'로 늘렸으나 부상 불운에 시달렸다. 당장 25일부터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리즈 출장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는 투, 타의 고른 활약으로 9-0 완승을 거뒀다. 특히 메도우즈가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되었다. 2연승을 달성한 탬파베이는 77승 48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공고히 했다.
사진=AF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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