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그룹 엑소 찬열에 이어 NCT 멤버 루카스가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로 인해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누리꾼 A씨는 루카스와 주고받은 대화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루카스가 가스라이팅을 해 가족과도 사귀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없었다."면서 "헤어진 뒤에도 '보고싶다'고 한 뒤 쉬는 날마다 호텔과 사는 아파트로 찾아왔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루카스가 가스라이팅뿐 아니라 데이트 비용을 자신에게 전담시켰다고 폭로했다.
A씨는 "호텔 비용이며 뭐며 돈을 다 쓰게 하고 심지어 담배까지 사 오라고 하더라."라면서 "본인은 연예인이라 밖에 나가서도 안 되고 카드 쓰면 매니저한테 걸린다고 했다. 매번 호텔에 와서 룸서비스 먹고 잠만 자고 갔으며 체크아웃 한 순간부터 연락이 두절되고 불편하다 선 긋고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없이 내가 본인 돈 내주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중국에 갔을 때도 계속 이런 식으로 연락하다가 한 달 전쯤 괘씸해서 내가 고소하겠다고 하니까 다음날 바로 카카오톡 탈퇴하고 번호도 바꿨다. X뱀질 당하면서 사귀었는데 차라리 팬으로 남을 걸 후회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루카스의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으로 대화한 내용과 함께 루카스가 보낸 음성과 사진, 호텔 예약 내역 등을 증거물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루카스는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멤버가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곤혹을 치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엑소 멤버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또 다른 누리꾼이 '찬열이 자신과 교제한 기간 동안 수많은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찬열은 폭로 4개월 만에 팬들에게 사과했으며 곧이어 군 입대 소식을 알렸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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