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전 1루수 최지만(30)이 올 시즌 3번째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최지만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IL 등재일은 24일로 소급했다.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다. 최지만은 지난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 중 왼쪽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통증을 느꼈지만, 처음엔 참았다. 이튿날 경기에도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부상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최지만은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도중 안고 있던 햄스트링 문제로 이탈했다.
그는 1회에 안타를 기록한 뒤 주루 플레이를 하다가 통증을 크게 느꼈고, 2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탬파베이 구단은 최지만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부상자 명단 등재를 결정했다.
최지만이 IL에 오른 건 올 시즌 3번째다. 그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무릎 수술을 받아서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5월 17일 첫 경기를 치른 최지만은 지난 6월 사타구니 부상으로 다시 열흘짜리 IL에 올랐다.
올 시즌 최지만은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9홈런, 38타점을 기록 중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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