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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지명권은 어디로…8일 KBL 신인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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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0년 11월에 열린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 교육장에서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 행사를 연다.

3일 KBL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프로농구 10개 구단 사무국장이 참석하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KBLTV(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신인 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은 지난 시즌 순위에 따라 확률이 달라진다.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지 못한 삼성·SK·DB·LG는 16%씩, 6강에 진출한 오리온·kt는 12%씩, 4강에 진출한 현대모비스·한국가스공사는 5%씩, 준우승한 KCC는 1.5%, 우승한 KGC인삼공사는 0.5% 확률로 추첨 볼을 배정받아 1∼4순위를 결정하는 1차 추첨을 진행한다. 추첨 볼은 총 200개다.

이후 1∼4순위에 선발되지 않은 6개 팀 중 상위 2개 팀에 9, 10순위를 배치한 후 지난 시즌 정규경기 순위의 역순에 따라 40%, 30%, 20%, 10%의 확률로 2차 추첨을 한다.

신인 선수 지명 행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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