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9년 연봉 퀸' 양효진, 신혼생활 첫공개…"남편, 푸근한 곰"('동상이몽2')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여자 배구의 독보적인 센터 양효진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다.양효진은 20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 신혼 생활을 최초 공개한다.

녹화일을 기준으로 결혼 141일차를 맞은 양효진은 이날 방송에서 남편과 러브스토리는 물론, 따끈따끈한 신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최초로 털어놓는다고 해 관심이 커진다.

스튜디오 녹화에서 양효진은 남편에 대해 '곰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그는 "저는 예민한 편인데 남편은 좀 두루뭉술하다. 다 받아주는 스타일"이라며 남편의 푸근한 매력을 자랑한다.

푸근하고 여유로운 남편과 달리 성격이 급한 편이라는 양효진은 사귀자는 고백도 먼저 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양효진은 "3~4개월 정도 '썸'을 탔다. 서로 좋아하는 느낌은 있었는데 확실하게 이야기를 안 하더라.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에 데려다주는 길에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물어봤다. 엄청 당황하더라"라고 한다. 알고 보니 당시 남편 역시 숙소에 도착하면 고백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 이에 MC 김숙은 "성격이 급해서 그걸 못 참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9년이라는 시간 동안 '연봉 퀸'이라는 타이틀을 지키고 있는 양효진은 선배 김연경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MC들은 "김연경 선수가 '연봉 퀸을 만든 게 김연경'이라고 셀프로 소문을 내고 다닌다던데"라고 묻고, 양효진은 "맞다. 솔직히 지분이 없지 않다"라고 인정한다. 그러면서 "언니랑 같은 방을 쓰면서 마인드나 생활하는 면에서 진짜 많이 보고 배웠다. 정말 남다르다"라면서 "지분이 80% 정도 있는 것 같다"라고 김연경을 향한 존경과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양효진이 출연하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