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NC, 양의지·알테어 홈런포… LG 꺾고 6연승 질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프로야구 NC가 6연승을 달리며 4위 자리를 지켰다. NC는 17일 창원에서 LG와 벌인 더블헤더 2차전(1차전은 우천취소)에서 양의지가 1회 1사 1·2루 터뜨린 결승 3점 홈런 등으로 6대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지명타자로 나선 양의지는 1회 LG 배재준의 포크볼을 잡아당겨 비거리 110m 아치를 그렸다. 시즌 24호. 양의지는 3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는 등 3타수 1안타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에런 알테어도 8회 2점 차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시즌 24호)을 쳤다.

선발로 등판한 이재학은 5이닝 동안 공 93개를 던져 삼진 8개를 잡으며 2실점해 시즌 4승(5패)을 올렸다. 직구(35개)와 체인지업(49개) 위주의 투구를 했고 슬라이더(9개)도 일부 섞었다. 마무리 이용찬은 시즌 7번째 세이브를 올려 통산 100세이브에 3개만을 남겨뒀다.

1번 타자 최정원은 5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기환의 희생번트 때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홈까지 파고들어 추가점을 올렸다. 김기환은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LG는 이재원과 오지환이 각각 2회와 4회에 솔로포를 쳤고, 2-5로 뒤지던 8회초 2사 1·2루에 김현수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4-5, 한 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창원=김상윤 기자]

[김상윤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