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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두 골 쾅' 황의조 살자 보르도 웃었다…시즌 첫 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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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보르도의 황의조가 공을 두고 경합하고 있다.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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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에이스’ 황의조가 지롱댕 보르도의 첫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조프루아 기샤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생테티엔과 방문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터뜨리며 보르도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황의조는 지난 라운드 랑스전에서 후반 부상으로 인해 교체 아웃 됐다. 당시 특별한 충돌 없이 스스로 고통을 호소하며 피치를 빠져나갔다. 이로 인해 장기 부상이 우려됐지만 일주일 만에 선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황의조는 전반 7분 만에 첫 골을 뽑아냈다. 역습 상황에서 야신 아들리가 내준 패스를 받아 빈 골대에 밀어넣었다. 보르도는 후반 28분 와흐비 카즈리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7분 만에 황의조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황의조는 페널티박스 왼쪽 각도가 없는 자리에서 강력한 슛을 시도했고 공은 골대 구석을 찌르며 골로 이어졌다. 황의조 특유의 과감하면서도 빠른 템포의 슛이 빛나는 장면이었다.

황의조의 활약으로 보르도는 시즌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앞선 5경기에서 2무3패로 승리가 없었지만 이날 시즌 첫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승점 5를 확보한 보르도는 1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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