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민호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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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자신의 데뷔 시절에 대한 솔직한 감상을 털어놨다.
장민호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 '연중 라이브'에서 과거 KBS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에 단역으로 출연한 것에 대해 "얼굴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창피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무명이었고 설 무대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저는 제가 설 수 있는 무대들을 어떻게든 만들었다"라며 "전국에 있는 노래 교실들을 3년 넘게 한 주에 10회 이상 돌아다녔다. 불러주는 무대가 없으니까. 3년 동안 그렇게 하니까 조금씩 자리를 잡았다"고 회상했다.
장민호는 2013년 9월 6일 방영된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에서 전체 방영시간 70분 중 대사 한 줄 있는 단역으로 출연했다.
한편, 그는 "제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라면서 "최근에 아버지의 빈자리를 많이 느낀다. 가족들을 위해 공연 자리를 마련하면 꼭 한자리가 빈다. 그럴 때 좀 보고 싶다"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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