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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강동궁 등 PBA 32강 합류...인플루언서 헤커, 쿠드롱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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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프레드릭 쿠드롱. 사진=PBA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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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가위 사나이’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과 이번 시즌 개막전 우승자 강동궁(SK렌터카) ‘베트남 강호’ 마민캄(베트남·신한금융투자)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등 PBA강호들이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도 32강에 합류해 16강 길목에서 쿠드롱을 만나게 됐다.

추석 연휴에 열리는 프로당구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1’은 18일 밤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PBA 64강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경기서 쿠드롱은 정시용을 상대로 1세트 15-10(8이닝), 2세트 15-6(10이닝), 3세트 15-5(4이닝)로 깔끔한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올랐다.

강동궁은 2002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득희를 상대로 짜릿한 대역전승을 따냈다. 1~2세트를 11-15, 3-15로 내주면서 탈락 위기에 놓였던 강동궁은 3, 4세트서 15-4, 15-3으로 승리, 승부를 승부치기로 끌고 갔다. 결국 승부치기에서 4-3으로 승리, 간신히 32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사파타는 선지훈을 상대로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세트스코어 3-0(15-5 15-9 15-5)로 승리했고 팔라존은 오태준(NH농협카드)과 승부치기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해 32강에 올랐다. ‘베트남 강호’ 마민캄도 박춘우를 승부치기 끝에 이기고 32강에 안착했다.

PBA 팀리그 크라운해태팀의 ‘리더’ 김재근과 마르티네스는 각각 고준서와 최경준을 세트스코어 3-1로 나란히 꺾고 32강에 합류했다. 이밖에 응우옌 프엉 린(베트남·NH농협카드)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 사와쉬 블루트(터키) 등도 64강을 통과했다.

전날 PBA 첫 승을 거둔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는 전성일을 세트스코어 3-1(15-7 15-13 12-15 15-6)로 제압하고 32강에 올랐다. 해커는 20일 쿠드롱을 상대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반면 조건휘(신한금융투자)는 박정근에 승부치기서 패배, 고배를 마셨다. 김봉철(휴온스)도 백찬현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 탈락했다.

PBA 32강전은 낮 11시30분, 오후 2시, 저녁 7시, 밤 9시30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1’은 오는 22일까지 소노캄고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PBA&GOLF, SBS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 스포츠 등 TV 생중계를 비롯해 유튜브(PBA TV), 네이버,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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