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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높이뛰기 올림픽 대표로 활약한 우상혁이 몸캠 피싱(영상 통화 등으로 상대방의 성적 행위를 유도해 협박하는 행위) 피해를 입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상혁 선수로 보이는 캠이 유출됐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남체인 상태로 자신의 신체를 촬영 중인 장면이 담겨 있었다. 사진과 관련된 대화본도 퍼지고 있다. 대화본에는 여성이 남성을 '혁'이라 부르며 음란한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았다. 네티즌들은 "영상 속 남성이 우상혁을 닮았다"며 "우상혁이 '몸캠 피싱 피해'를 당한 게 아니냐"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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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우상혁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의 SNS 계정은 현재 비공개로 전환됐다.
우상혁은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높이뛰기 신기록(2m35)을 수립한 것은 물론,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인 4위(종전 8위)를 달성하며 육상 역사를 새로 썼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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