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포털 ‘신랑(시나닷컴)’은 e스포츠 자체 기사에서 “페이커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는 소식에 많은 팬이 안도했다.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을 앞두고 아팠다면 슬펐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스포츠 프로게임단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은 18일 “페이커 등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발표했다.
페이커가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영상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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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은 17일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 스태프 한 명이 양성 반응을 보이자 모든 선수·임직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시나닷컴’은 “페이커가 아무 탈 없이 롤드컵을 준비할 수 있어 다행이다. 큰 대회를 앞둔 만큼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T1은 코로나19 선수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정상을 향한 행보를 평온하게 이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페이커의 T1은 10월11일부터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2021 롤드컵 조별리그를 치른다. 4번째 우승으로 대회 최다 타이틀 기록을 자체 경신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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