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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골프천재’ 김효주, 여유 가득한 플레이로 우승 OK! [김한준의 사이드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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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청주, 김한준 기자) 너무 여유가 가득했다. 긴장감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바로 ‘골프천재’ 김효주의 모습이다.

김효주는 19일 오후 충북 청주 실크리버 컨트리클럽(파72 6627야드)에서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INVITATIONAL(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최종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8개 보개 2개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대회기간 내내 여유로움과 긴장감을 찾을 수 없는 김효주의 다양한 모습을 모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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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앞조 선수들의 플레이에 박수를 치고 박현경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김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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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홀 출발을 한 김효주, 1라운드부터 남다른 텐션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2라운드에서도 변함없는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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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도 당황한 김효주의 텐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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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 가득한 모습, 긴장감을 느낄수 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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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최종라운드에서도 여유로움을 보여주는 김효주, 티샷을 날린 후 같은조 이가영과 장하나가 자리에 멈춰 포즈를 취하려하자 무언가를 제안하는 김효주! 그건 바로 자연스럽게 걸어가면서 포즈, 챔피언조의 이가영과 장하나 마저 빵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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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홀 챔피언조 선수 소개시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모자 챙 끝을 잡으며 정석적인 인사를 한 후 바로 손으로 OK모양을 만들며 포즈를 취해 주변 관계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은 김효주. 마지막 18번홀에서 깔끔하게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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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김효주는 "이번주에는 꼭 잘 하겠다 라는 생각으로 출전했다. LPGA 대회 참가 전에 팬들에게 좋은 모습과 진한 여운을 남기고 싶었는데, 계획대로 되어 정말 만족스러운 하루다. 추석인데 가족에게 우승이라는 좋은 선물 전할 수 있어 더 좋다"고 소감을 밝히며 올시즌 남은 목표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LPGA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미국에 적응해서 우승을 하게 되면 가족들, 팬들에게 큰 행복을 전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전했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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