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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샌디에이고 김하성, 53일 만에 시즌 7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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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솔로포+보내기 번트, 7-6 승리 기여

중앙일보

샌프란시스코전에서 희생번트를 대는 샌디에이고 김하성. [USA투데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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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6)이 53일 만에 시즌 7호포를 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6회말 솔로 홈런을 때렸다. 5-5로 맞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은 호세 킨타나의 87마일(140㎞) 체인지업을 퍼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김하성은 트렌트 그리셤에 이어 연속 타자 홈런을 뽑아냈다. 김하성이 홈런을 친 건 지난달 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53일 만이다.

김하성은 7번타자 3루수로 거의 보름 만에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2-0으로 앞선 1회 1사 1, 2루에서 우전 적시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또 김하성은 6-6으로 맞선 10회 무사 1, 2루에서 보내기 번트로 주자를 2, 3루로 보냈다. 빅토르 카라티니가 내야 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샌디에이고가 7-6으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 팀의 5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샌디에이고는 77승75패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6로 조금 올랐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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