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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치열한 홀란 영입전, 리버풀까지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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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르트문트의 홀란.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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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을 품기 위한 싸움에 리버풀까지 뛰어드는 분위기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이 홀란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2000년생 스트라이커 홀란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는 선수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바르세로나를 비롯한 복수의 클럽이 홀란 영입을 기다리고 있다.

홀란은 신장 194㎝의 장신임에도 스피드와 개인기를 보유하고 있다. 골 결정력이 워낙 탁월해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경기에서 27골을 터뜨렸다. 말 그대로 완성형 스트라이커인데 나이까지 어려 빅클럽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홀란은 리버풀에도 필요한 유형의 공격수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를 보유한 리버풀이지만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무게감은 떨어지는 편이다. 피르미누가 있긴 하지만 그는 지난 두 시즌간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득점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관건은 자금력이다. 도르트문트는 홀란의 바이아웃으로 7500만 유로(약 1036억원)를 책정했다. 하지만 영입전이 워낙 치열해 몸값은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돈 싸움에서 리버풀이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면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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