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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경기도청, 컬링회장배 여자부 우승.. '4월창단'경일대 남자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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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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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컬스데이'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청은 27일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제20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라이벌이자 국가대표 상비군인 춘천시청(스킵 김혜린)을 10-2로 눌렀다.

이로써 예선에서 춘천시청을 7-3으로 꺾었던 경기도청은 다시 한번 승리를 확인하며 정상의 감격을 누렸다. 3위는 서울컬링클럽(스킵 이정아)이 차지했다.

경기도청 스킵 김은지는 "코치님께서 잘 지도해주시고, 동생들이 플레이를 너무 잘 해줘서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며 “곧 캐나다에서 열리는 그랜드 슬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경일대학교(스킵 이재범)가 부산광역시컬링협회, 서울시청(스킵 이정재), 강원도청(스킵 박종덕) 등 4인조 강팀들을 연달아 제압하며 전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대한컬링연맹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경일대는 이번 우승을 통해 창단 첫해 전승 우승이라는 기록을 쓰게 됐다. 남자부 준우승은 강원도청, 공동 3위는 경기도컬링연맹(스킵 김정민)과 서울시청이 차지했다.

경일대 스킵 이재범은 “존경하고 동경해오던 선배 선수들과 경기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창단 첫 해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고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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