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하는 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11일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3-2로 앞선 9회초 공격에서 상대 팀 5번째 투수 필 매튼을 상대로 좌전 2루타를 작렬했다.
그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 몰린 직구를 공략해 좌측 타구를 만들었고, 상대 팀 좌익수 알레디미스 디아스가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다 처리를 못 한 사이 2루까지 안착했다.
최지만의 타율은 0.228에서 0.229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이 안타를 친 건 지난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8경기 만이다.
그는 2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루킹 삼진,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 공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역전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3-4로 패했다. 탬파베이는 5연승을 마감했고 휴스턴은 4연패에서 빠져나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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