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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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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백신 미접종 선수 결장시 해당 경기 급여 안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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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NBA 브루클린 네츠의 카이리 어빙.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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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가 선수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급여를 지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30일 ESPN에 따르면 마이크 배스 NBA 대변인은 “현지 백신접종 규정에 따르지 않기로 한 선수들은 결장한 경기에 대한 급여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의 행정 명령에 따라 이 지역 연고팀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면 경기장에 들어갈 수 없다. 브루클린 네츠 홈구장인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 입장하려면 최소 1차 접종을 해야 하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홈구장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 들어가려면 예방 접종을 마쳐야 한다.

브루클린 네츠와 골든스테이트 선수들도 백신을 맞아야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카이리 어빙(브루클린)과 앤드루 위긴스(골든스테이트) 등 일부 선수들은 백신을 맞지 않거나 접종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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