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리오넬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PSG) 데뷔골이 별들의 무대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메시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서 열린 맨시티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2차전서 PSG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리며 2-0 완승을 이끌었다.

메시의 PSG 데뷔골이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9분 환상골을 기록했다. 하프라인 부근서 공을 잡은 메시는 드리블 돌파로 맨시티 수비진을 현혹했다. 아크서클 근처서 음바페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맨시티 골네트를 갈랐다.

UEFA는 공식 홈페이지에 메시의 맨시티전 골이 UCL 이주의 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비야레알전서 미사일 중거리포를 꽂아 넣은 알렉스 텔레스(맨유)와 바르셀로나 옛 동료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AC밀란전 발리골 등을 따돌렸다.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는 비야레알전서 종료 직전 천금 결승골을 터뜨렸지만,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