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20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NC 선발투수 파슨스를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2번타자 최항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시켜 올 시즌 20도루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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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추신수. 사진=김영구 기자 |
추신수는 이 도루로 양준혁(52)이 2007 시즌 삼성에서 기록한 역대 KBO 최고령 20도루 만 38세 4개월 9일을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만 39세 2개월 17일의 20도루를 달성했다.
추신수가 1일 현재 18홈런을 기록 중인 가운데 남은 경기에서 홈런 2개를 더 추가하면 역대 최고령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의 역사도 새롭게 쓰게 된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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