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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전반에만 1골 1도움이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자신을 내친 바르셀로나에 비수를 꽂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에 전반에만 2골을 퍼부으며 2-0 리드를 잡았다.
이날 경기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두 선수 수아레스와 앙투안 그리즈만의 활약에 관심이 쏠렸다. 수아레스는 선발로 나섰고, 그리즈만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아틀레티코는 3-5-2 포메이션을 활용했고, 펠릭스와 수아레스가 투톱으로 나섰다. 중원은 카라스코, 르마, 코케, 데 파울, 요렌테가 구축했고, 3백은 에르모수, 히메네스, 사비치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오블락이 꼈다.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데파이를 중심으로 2선에 가비, 쿠티뉴, 데 용을 배치해 공격을 전개했고, 곤잘레스와 부스케츠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데스트, 피케, 아라우조, 밍구에사가 나섰고, 골문은 테어 슈테겐이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아틀레티코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8분 요렌테의 패스를 받은 르마가 박스 부근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결국 아틀레티코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3분 펠릭스가 유연한 터치 이후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수아레스가 감각적인 논스톱 패스를 시도했다. 이후 르마가 잡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가 반격했다. 전반 27분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쿠티뉴가 날카로운 논스톱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살짝 빗나갔다. 위기를 넘긴 아틀레티코가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해결사는 수아레스였다. 전반 44분 펠릭스의 패스를 받은 르마가 정교한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수아레스가 잡아 침착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수아레스는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예우해 세리머니를 하지는 않았지만 바르셀로나에게 비수를 꽂는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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