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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4대륙대회, 내년 에스토니아서 개막…최초로 유럽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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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코로나19로 개최권 포기…4대륙 회원국도 대체 개최 고사

    연합뉴스

    2020년 2월 서울에서 개최했던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처음으로 유럽에서 열린다.

    ISU는 5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 논의 내용을 밝히면서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회원국 빙상경기연맹에 대체 개최 의사를 물었으나 모든 연맹이 고사했다"며 "이에 ISU는 유럽피겨선수권대회를 개최한 에스토니아에 개최권을 부여했다"고 전했다.

    2021-2022 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는 내년 1월 18일부터 23일까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다.

    유럽에서 4대륙피겨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4대륙피겨선수권대회는 아시아·아메리카·오세아니아·아프리카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제대회다. 유럽선수권대회에 대항하기 위해 1999년 태동했다.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된 지난해를 제외하면 매년 열렸다.

    올 시즌엔 중국 톈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 개최를 포기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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