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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8위 “정찬성과 대결 희망…올해는 아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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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66㎏) 공식랭킹 4위 정찬성(34)이 같은 체급 8위 기가 치카제(33·조지아)로부터 공개 도전장을 받았다. 그러나 경기는 2022년 이후 가능한 분위기다.

5일(이하 한국시간) 치카제는 미국 네바다주 인터넷방송 ‘슈모’와 인터뷰에서 “정찬성과 대결하고 싶다. ‘코리안 좀비’와 싸우는 것은 좋은 대진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2021년에는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카제는 세계 최고 킥복싱대회 ‘글로리’에서 2016·2017 타이틀 도전자 결정 토너먼트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부터는 종합격투기 선수로만 활동한다. UFC 전적은 정찬성이 7승3패, 치카제는 데뷔 7연승이다.

매일경제

UFC 페더급 4위 정찬성(왼쪽)이 같은 체급 8위 기가 치카제(오른쪽)에게 공개 도전을 받았다. 치카제는 올해 정찬성과 싸울 일은 없으리라 예상했다. 사진=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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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은 올해 더 싸울 수 없는 몸 상태라고 들었다”는 것이 치카제가 밝힌 ‘코리안 좀비와 내년 이후에야 맞붙을 수 있는’ 이유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도 9월23일 “정찬성이 UFC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은 2022년이 되기 전까진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보도했다.

UFC 웰터급(-77㎏) 타이틀전 경력자 제이크 실즈(42·미국)가 운영하는 인터넷방송 ‘타프스 오프 스포츠’ 역시 9월29일 “치카제로서는 정찬성만큼 확실한 다음 상대가 없다”면서도 “하지만 정찬성은 당분간 UFC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들었다”고 비슷한 소식을 전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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