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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신유빈과 서채현, 전담 트레이너 등 후원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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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3년간 국제대회 출전 등 지원

한겨레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의 서채현(왼쪽), 탁구의 신유빈과 후원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탁구의 신유빈(17)과 스포츠클라이밍의 서채현(18)이 전담 트레이너 등을 지원받는다.

신한금융그룹은 “19일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채현 선수와 신유빈 선수의 후원 협약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한금융그룹은 해당 종목의 국가대표팀을 후원할 뿐 아니라 두 선수에 특화된 지원을 3년간 하게 된다. 신유빈과 서채현은 국제대회 참가나 훈련에서 혜택을 보며, 전담 트레이너를 고용할 수 있다.

신유빈과 서채현은 2020 도쿄올림픽을 통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유빈은 특히 9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십에서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와 짝을 이뤄 여자 복식 금메달을 따고, 단식에서 은메달을 손에 넣는 등 성장세가 가파르다.

서채현은 도쿄올림픽에서 종합 8위에 올랐고, 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챔피언십 리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유빈은 “열세살 때부터 유망주 프로그램으로 지원해 주신 신한금융그룹에 감사하다. 신한로고를 가슴에 달고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채현도 “신한금융의 후원을 통해 더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두 선수의 세계무대를 향한 꿈과 도전에 힘이 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한국 스포츠 유망주를 위해 계속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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