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3회 지역영재입단대회 본선 3회전에서 김성재가 이승민을 꺾고 입단 관문을 통과했다.
대국 후 김성재 초단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초반에 나쁜 흐름이었는데 중반에 처리가 잘 돼 이길 수 있었다”며 “입단대회 전 응원해 준 친구들과 부모님께 감사하고 바둑중고등학교 출신 프로기사 중 가장 강한 기사가 되겠다. 목표는 먼저 신예 기전에서 활약하는 것이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성재 초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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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난 김성재 초단은 8살에 바둑에 입문해 2019년 전남에서 연구생 생활을 시작했다.
김성재 초단이 입단하면서 (재)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92명(남자 318명, 여자 74명)으로 늘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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